북한이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것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노했다는 전언이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복스의 알렉스 워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ICBM과 이동식 발사대를 공개한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 트럼프가 진심으로 화를 냈다고 가까운 소식통이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정말로 실망했으며, 실망감을 다수의 백악관 관리들에게 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새벽, 이례적으로 심야 열병식을 진행하고 3년 전보다 훨씬 미사일의 직경이 굵고 길어진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이정은
"트럼프, ICBM 공개한 북한 열병식에 진심으로 화내"
"트럼프, ICBM 공개한 북한 열병식에 진심으로 화내"
입력 2020-10-12 11:12 |
수정 2020-10-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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