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수백 명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탄자니아 국립공원 관리청은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소방대원과 정부기관, 주민 등이 불길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 주변에 있는 아프리카야생관리대학 관계자는 전날과 달리 바람이 잠잠해졌다며 이런 기상조건이 계속된다면 오늘 통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등반객 쉼터인 호나 지역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세계
장재용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에 산불…수백명 이틀째 진화작업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에 산불…수백명 이틀째 진화작업
입력 2020-10-13 05:49 |
수정 2020-10-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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