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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링컨 동상 철거한 시위대…트럼프 "감방에 처넣어야"

루스벨트·링컨 동상 철거한 시위대…트럼프 "감방에 처넣어야"
입력 2020-10-13 08:46 | 수정 2020-10-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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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스벨트·링컨 동상 철거한 시위대…트럼프 "감방에 처넣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전직 대통령의 동상이 인종 차별 반대 시위 도중 훼손되 것에 대해 연방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틀랜드에서 시위대가 시어도어 루스벨트·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동상을 무너뜨렸다는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SNS에 "저런 짐승들을 감방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급진 좌파들은 멍청한 지도자들을 이용해 먹는 방법만 안다"라며 "그게 바로 바이든이다. 법과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을 하루 앞두고 11일 밤 포틀랜드에서는 경찰 추산 300명가량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특히 시위대 중 일부는 루스벨트 동상을 넘어드리고 링컨 동상도 끌어내렸습니다.

    포틀랜드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에 사망한 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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