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이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현지시간 13일 일라이릴리 측이 "회사 내 독립적인 안전감시위원회가 조심하는 차원에서 임상시험 등록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안전 우려가 제기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성과 효험을 점검하는 '액티브-3' 임상시험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워프 스피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개발에 속도를 내던 중이었습니다.
세계
전동혁
일라이릴리 코로나 항체치료제, 안전 우려로 임상시험 중단
일라이릴리 코로나 항체치료제, 안전 우려로 임상시험 중단
입력 2020-10-14 05:40 |
수정 2020-10-1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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