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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베를린 소녀상 철거 보류에 "향후 움직임 주시"

日관방, 베를린 소녀상 철거 보류에 "향후 움직임 주시"
입력 2020-10-14 15:45 | 수정 2020-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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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관방, 베를린 소녀상 철거 보류에 "향후 움직임 주시"
    베를린 당국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보류한 것에 대해 일본 측은 "앞으로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란 원론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베를린 소녀상 철거 보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묻자 "독일 국내의 사법 절차"라면서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시민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어제 총리 공관 앞에서 시위를 열고 베를린 소녀상 철거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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