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 '청약 대박'의 뒤에는 충성스러운 팬클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간 14일 'BTS의 충성스러운 팬 아미가 40억 달러짜리 기업공개 뒤에 있는 비밀무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팬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빅히트는 수십억 달러 가치의 기업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빅히트 기업공개에 몰린 투자자들이 "꼭 빅히트나 BTS에 돈을 내놓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메시지에 인생을 바꿀 정도의 깊은 애착을 가진 팬들이 거대하고 고도로 연결된 생태계에 투자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빅히트의 가장 큰 고민은 역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세계
장성호
NYT "빅히트 청약 대박 뒤에는 BTS의 충성스런 '아미' 있다"
NYT "빅히트 청약 대박 뒤에는 BTS의 충성스런 '아미' 있다"
입력 2020-10-15 07:14 |
수정 2020-10-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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