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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나발니 암살 시도' 관여 러시아 관리 6명 제재

EU, '나발니 암살 시도' 관여 러시아 관리 6명 제재
입력 2020-10-15 22:02 | 수정 2020-10-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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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나발니 암살 시도' 관여 러시아 관리 6명 제재
    유럽연합이 현지시간 15일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암살 시도에 관여한 러시아인 6명과 단체 1곳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국장과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제1부실장 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들과 러시아 유기화학·기술 과학연구소가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EU 입국이 금지되고 자산도 동결되는 것은 물론, EU 내 개인과 단체가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AP통신은 "이번 EU 제재를 영국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는 "이번 제재는 고의적이고 비우호적인 것"이라며 보복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표적 정적인 나발니는 지난 8월 항공편으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갑자기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현재는 재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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