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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5분내 판별"…영국 연구진, '인공지능' 기반 검사법 개발

"코로나19 5분내 판별"…영국 연구진, '인공지능' 기반 검사법 개발
입력 2020-10-16 11:02 | 수정 2020-10-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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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5분내 판별"…영국 연구진, '인공지능' 기반 검사법 개발

    옥스퍼드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5분 안에 비교적 정확하게 판별하는 검사법이 개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는 물리학과 연구진 등이 인공지능 방식의 하나인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병원체인 `SARS-CoV-2`를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검사법은 우선 환자의 목구멍에서 채취한 검체를 스캔해 바이러스 조각이 있는지를 확인한 뒤 각각의 바이러스가 가진 독특한 특성을 학습한 소프트웨어가 해당 검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판별해냅니다.

    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이 검사법은 정확도도 매우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대학 측은 이 검사법을 적용한 검사 장비 생산을 위해 회사 설립과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인데, 내년 초 검사 장비를 생산하고 이후 6개월 안에 당국의 승인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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