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소리' 방송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를 인용해 지난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재 면제 기간 연장을 신청해 승인을 받은 기관은 10곳이고 총 승인 건수는 11건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장을 승인받은 기관 가운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계획, 유엔아동기금 등 유엔 산하기관들도 포함됐습니다.
WHO는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인공호흡기·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반입이 지연돼 면제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주민 영양실조와 식량 불안정 해결을 위한 지원 물품 전달 기간을 늘려달라고 해 승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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