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오염수가 날마다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언제까지나 방침을 결정하지 않고 미룰 수는 없다"며 결졍을 신속하게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염수 처분 방침을 해양 방류로 정한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각료회의에서 공식 결정할 예정이라 보도했고, '테레비아사히'는 '오는 27일 관계장관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 더 구체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경산성 산하 전문가 소위원회는 지난 2월 처분 방안으로 해양방류와 대기방출 2가지를 거론하며, 해양방류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더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오염수 방류가 어업의 장래에 "궤멸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선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일어난 폭발로 원자로 내 핵연료를 식히는 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하루에 170톤씩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는 123만톤으로, 2022년 여름에는 탱크 용량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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