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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내달 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신청 예정

화이자, 내달 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신청 예정
입력 2020-10-16 20:11 | 수정 2020-10-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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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내달 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신청 예정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다음달 말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는 11월 셋째 주에 관계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전망입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데, 이 백신은 한 명 당 두 번 맞게 돼 있습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와 내년에 총 4억5천만회 분량의 백신을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용 승인이 나면 우선 올해 1단계로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해 의료진 등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5천만명의 위험군 위주로 접종토록 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백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른 외국 회사들과 공동 생산하는 방안도 타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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