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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훈

미 안보보좌관 "북한과 비핵화 협상 내년 도쿄올림픽 때 기회"

미 안보보좌관 "북한과 비핵화 협상 내년 도쿄올림픽 때 기회"
입력 2020-10-17 06:49 | 수정 2020-10-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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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안보보좌관 "북한과 비핵화 협상 내년 도쿄올림픽 때 기회"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6일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내년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북한과의 협상 기회를 갖고 진전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싱크탱크 애스펀 연구소의 화상대담에서 북한이 무기 역량을 계속 확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 전략과 북한 비핵화 전망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정말 어떤 진전을 보고 싶다"며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거론한 뒤 "내년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이전, 도중이나 이후에 당사자들이 모여서 북한 주민의 번영과 더 나은 경제적 시기로 이끌고, 현명한 감축과 비핵화를 위한 몇 가지 추가 조치들을 이끄는 협상을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그건 알다시피 어려운 문제"라며 북한 측은 어려운 협상 상대라고 환기하고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최대 압박 캠페인을 벌이면서도 동시에 최고 지도자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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