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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훈

미 "한국 클린네트워크 참여 중요"…'화웨이 배제' 거듭 압박

미 "한국 클린네트워크 참여 중요"…'화웨이 배제' 거듭 압박
입력 2020-10-17 06:50 | 수정 2020-10-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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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한국 클린네트워크 참여 중요"…'화웨이 배제' 거듭 압박
    미국은 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이 `화웨이 배제` 등 미국의 노력에 동참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시간 지난 14일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5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SED) 결과를 설명하는 참고자료를 현지시간 16일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이 자료에서 "미국은 한국이 자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클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클린 네트워크가 중국에 의해 제기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인권 등 장기적 위협을 대처하려는 포괄적 접근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클린 네트워크가 중국 견제용이라는 취지입니다.

    클린 네트워크는 5G 통신망과 모바일 앱, 해저 케이블, 클라우드 컴퓨터 등에서 화웨이와 ZTE 등 미국이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중국 기업 제품을 배제하려는 정책으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동참을 요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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