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에서 `Aa3`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수정했습니다.
등급 강등 이유로는 경제력과 재정 여력 약화를 꼽았습니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와 EU 회원국 자격의 이점을 대체할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어 장기적인 구조 동력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강등으로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한국(Aa2)보다 한단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세계
정동훈
무디스, 영국 국가신용등급 Aa3으로 강등…"브렉시트 악영향"
무디스, 영국 국가신용등급 Aa3으로 강등…"브렉시트 악영향"
입력 2020-10-17 06:51 |
수정 2020-10-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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