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 호프 힉스 보좌관이 거의 2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힉스 보좌관은 현지시간 16일 플로리다주 오캘라 유세 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중 "나는 낙관주의와 기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한 뒤 "방금 희망(Hope)을 말했는데, 마침 호프 힉스가 여기 와 있다"며 힉스 보좌관을 소개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힉스 보좌관은 "이제 우리는 마이크를 나누어 쓸 수 있다"고 가볍게 농담을 건넨 뒤 트럼프 대통령과 청중에게 감사를 전하고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면서 바로 무대에서 내려갔습니다.
세계
노경진
`백악관 코로나 시작점` 힉스 보좌관 2주만에 모습 드러내
`백악관 코로나 시작점` 힉스 보좌관 2주만에 모습 드러내
입력 2020-10-17 21:02 |
수정 2020-10-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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