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유엔의 무기 수출입 제재가 해제됐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오늘부로 무기 이전 및 관련 활동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모든 제약이 자동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015년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에 따라 이란의 핵 개발 중단을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한다고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재래식 무기 금수 제재 시한을 오늘로 설정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무기 금수 제재 해제에 강하게 반대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서명한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며 독자 제재를 추진해와 국제사회의 용인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이란은 자주국방 원칙을 거론하며 대규모 무기 수입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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