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전쟁 70주년을 언급해 중국인들의 반발을 산 가운데 중국 물류 5위 기업인 윈다가 BTS 관련 제품의 운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따르면 윈다는 한국지사 계정을 통해 "BTS 굿즈 배송 관련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현재 BTS 굿즈 택배는 잠시 배송을 중단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윈다는 배송을 중지한 사유에 대해 "원인은 우리가 모두 아는 것"이라고만 밝혔다가 논란이 되자 이 게시글을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웨이보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를 두고 BTS이 팬클럽인 아미의 반발을 우려한 조치하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임금 체불에 따른 직원들의 파업으로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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