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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 정보기관, 평창올림픽 사이버공격"…미 법무부, 6명 기소

"러 군 정보기관, 평창올림픽 사이버공격"…미 법무부, 6명 기소
입력 2020-10-20 08:21 | 수정 2020-10-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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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군 정보기관, 평창올림픽 사이버공격"…미 법무부, 6명 기소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러시아 군 정보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미국 법무부와 영국 외무부가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평창올림픽과 2017년 프랑스 선거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혐의로 6명의 러시아 군 정보기관 요원들을 기소했습니다.

    존 데머스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해커들이 수천 대의 컴퓨터 데이터를 지워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드는 공격을 했으며 이를 북한에 뒤집어씌우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최근엔 이 러시아 정보기관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스폰서 등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도했으며 3개 미국 기업 컴퓨터를 감염시켜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히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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