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해킹 사태를 일으킨 러시아 군 정보기관 해커들은 개막 두 달여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러시아 해커 6명은 IOC가 러시아 정부 주도의 도핑 시도와 관련한 제재에 나서기 직전인 2017년 11월 초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그해 12월 전후로 IOC와 평창올림픽 조직위, 후원 기업 등 수백곳을 대상으로 전산망 침입을 시도하고 가짜 이메일과 악성 모바일 앱 등을 동원해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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