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처음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의 주도인 쿠이아바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검사는 지난주 마투 그로수주 연방대학의 발레리아 두트라 교수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두트라 교수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람과 동물 간에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사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두트라 교수는 지난 2개월 동안 14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1마리 외에 다른 1마리는 감염 의심사례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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