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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사뮈엘은 프랑스 얼굴이 됐다"…참수 교사 추도식 엄수

마크롱 "사뮈엘은 프랑스 얼굴이 됐다"…참수 교사 추도식 엄수
입력 2020-10-22 06:32 | 수정 2020-10-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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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사뮈엘은 프랑스 얼굴이 됐다"…참수 교사 추도식 엄수
    학생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다 처참하게 살해된 프랑스 중학교 교사 사뮈엘 파티의 국가 추도식이 지성과 계몽의 상징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엄수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고인이 매일 교실에서 프랑스를, 그리고 자유를 구현해왔다면서, "사뮈엘 파티는 오늘 프랑스의 얼굴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당신이 그렇게 잘 가르쳤던 자유를 지켜낼 것이며, 풍자와 그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중학교에서 역사와 지리를 가르쳤던 파티는 이달 초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수업을 하면서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보여줬다가 지난 16일 길거리에서 참수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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