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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부터 중학생까지…프랑스 교사 참수 테러에 연루

학부모부터 중학생까지…프랑스 교사 참수 테러에 연루
입력 2020-10-22 06:36 | 수정 2020-10-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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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부터 중학생까지…프랑스 교사 참수 테러에 연루
    중학교 교사 참수 사건을 수사 중인 프랑스 수사 당국이 이 사건에 연루된 학부모와 중학생 등 총 7명을 현지시간 21일 대테러 판사에게 넘겼습니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학교 교사인 사뮈엘 파티가 닷새 전 길거리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경위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교사의 수업에 불만을 품었던 한 학부모가 살해 용의자 압둘라 안조로프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용의자 휴대전화에서 학부모가 올린 영상을 시청한 흔적을 발견했다며, 이 영상과 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또 용의자가 교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돈을 받고 정보를 제공한 중학생 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역사와 지리 과목 교사인 사뮈엘 파티는 이달 초 수업 시간에 표현의 자유를 설명하기 위해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 두장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지난 16일 참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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