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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3불 합의' 부인에 '합의 달성' 반박

중국, 사드 '3불 합의' 부인에 '합의 달성' 반박
입력 2020-10-23 06:16 | 수정 2020-10-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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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사드 '3불 합의' 부인에 '합의 달성' 반박
    한국과 중국의 사드 갈등을 풀기 위한 소위 '3불 합의'는 약속도 합의도 아니라는 남관표 주일대사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중국은 합의를 달성했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한 양국은 2017년 10월 단계적으로 사드 문제를 처리한다는 합의를 달성했다"면서 "양국은 당시 양국관계를 다시 개선과 발전의 정상궤도로 돌려놓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언론은 2017년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3불 합의'를 주도했던 남 대사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언급한 세 가지는 약속도 합의도 아니며 이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고 인용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사드 갈등이 한창이던 2017년 10월 중국과 한국의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 참여와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협력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인정하고, 협의를 통해 양국간의 갈등을 봉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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