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모형일 가능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사일 전문가인 마이클 엘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를 통해, 북한은 과거 열병식 때 가짜 미사일을 선보인 전력이 있다면서 신뢰성이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형 ICBM이 실제 미사일일 경우 기존 ICBM보다 길어지고 직경도 커져 기동성과 발사과정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엘먼 연구원은 사진 만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렵지만 화성-16형 ICBM의 탄두 중량은 약 2.5톤에서 3톤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세계
정희석
38노스 "북한 신형ICBM, 모형 가능성 검토 필요"
38노스 "북한 신형ICBM, 모형 가능성 검토 필요"
입력 2020-10-23 06:17 |
수정 2020-10-23 06:2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