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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윌메스 외무장관, 코로나19로 중환자실 입원

벨기에 윌메스 외무장관, 코로나19로 중환자실 입원
입력 2020-10-23 06:18 | 수정 2020-10-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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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윌메스 외무장관, 코로나19로 중환자실 입원
    벨기에의 전 임시 총리이자 현 외무부 장관인 소피 윌메스가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윌메스 전 총리가 전날 입원했다면서 상태는 안정적이고 의식도 있지만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며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45살의 윌메스 전 총리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구 1천 150만명가량의 벨기에는 유럽에서도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한달간 식당과 카페 영업을 중단하고 야간에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벨기에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3천227명으로,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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