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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핵능력 축소 동의하면 김정은 만날 수 있다"

바이든 "핵능력 축소 동의하면 김정은 만날 수 있다"
입력 2020-10-23 11:15 | 수정 2020-10-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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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핵능력 축소 동의하면 김정은 만날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북한이 핵능력 축소에 동의한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현지시간 22일, 미 테네시주에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기 위한 조건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자 "그가 핵능력을 축소하는 데 동의하는 조건으로"라며 핵 없는 한반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정당화했다고 비판하면서 김 위원장을 겨냥해 '폭력배'라고 두 차례 연달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능력이 더욱 커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미국 영토에 이전보다 더욱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내세우자 "우리는 히틀러가 유럽을 침공하기 전에 좋은 관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자신이 북한과의 전쟁을 막은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자신이 아니었다면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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