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한들은 이날 정오쯤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로 들어와 교실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에게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했다고 관리들과 부모들이 밝혔습니다.
한 교육 관리는 숨진 어린이들의 나이가 12∼14세라고 말했고, 다른 관리는 이번 공격이 분리주의 반란군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웨스트 등 카메룬 서부는 영어를 사용하는 주민이 사는 곳으로, 프랑스어 사용 주민이 다수인 카메룬에서 수십 년간 소외됐다며, 2017년 10월 분리 독립을 선포했고, 이후 정부군과 반란군의 충돌이 계속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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