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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이건희 별세 타전 "삼성을 국제적 거인으로 키웠지만 두 번 유죄"

외신, 이건희 별세 타전 "삼성을 국제적 거인으로 키웠지만 두 번 유죄"
입력 2020-10-25 11:28 | 수정 2020-10-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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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이건희 별세 타전 "삼성을 국제적 거인으로 키웠지만 두 번 유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긴급 뉴스로 전하고 특집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건희 회장이 78세로 사망했다"며 "삼성을 스마트폰과 텔레비전 그리고 컴퓨터칩 분야의 국제적 거인으로 키웠지만, 그 과정에서 화이트칼라 범죄로 두 차례 유죄를 선고 받았고 두 차례 사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1987년 창업자인 아버지 이병철 선대 회장의 사망 이후 삼성의 키를 잡은 이건희 회장이 "냉철하게 회사를 기술적으로 향상"시켰다며 삼성전자가 90년대 일본과 미국 경쟁 업체를 제친 사실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오늘날 한국 경제의 주축이 됐지만 이 회장이 지휘하는 동안 때때로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일가의 영향력을 유지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숨지다"라고 긴급 보도하며 "삼성전자를 글로벌 테크 거인으로 변모시킨 이 회장은 2014년 심장마비로 병석에 눕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교도 통신 등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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