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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중 지원으로 남한 침공"…시진핑 연설 반박

미 국무부 "북, 중 지원으로 남한 침공"…시진핑 연설 반박
입력 2020-10-26 10:59 | 수정 2020-10-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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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 "북, 중 지원으로 남한 침공"…시진핑 연설 반박
    미국 국무부가 6·25 전쟁을 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연설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트위터에 시 주석의 연설 관련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리트윗하며 "중국 공산당은 전쟁이 70년 전에 그저 '발발했다'고 주장한다"며 "사실은 북한이 마오쩌둥의 지원으로 남한을 침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유 국가들이 반격하자, 중국 공산당은 압록강을 건너 수십만명의 병력을 보내 한반도에 참화를 가져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3일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6·25를 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하고 "미국은 국제 전략과 냉전적 사고에서 출발해 한국 내전에 무력간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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