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폴란드 주요 도시에서는 시위대 수천 명이 "건강을 기준으로 낙태를 결정하는 것은 생명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기형 태아 낙태에 위헌 결정을 내린 데 항의했습니다.
서부 포즈난과 북부 슈체치네크 등 일부 도시에선 시위대가 성당을 점거해 미사가 중단되는 등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폴란드에서 대규모 시위대가 성당을 겨냥해 시위를 벌인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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