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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처분 "가능한 한 이른 시기 결론"

일본, '원전 오염수' 처분 "가능한 한 이른 시기 결론"
입력 2020-10-27 15:26 | 수정 2020-10-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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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전 오염수' 처분 "가능한 한 이른 시기 결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과 관련해 가능한 이른 시기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처분 방식과 관련해 명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은 채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결론을 내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처분 방식을 이달 중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적절한 타이밍에 정부가 책임지고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애초 오늘 관계부처 각료회의를 열어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배출되는 오염수를 해양방출로 처분하는 정책을 공식 결정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오늘 결정하기로 예정했다가 연기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오염수 처분과 관련해 다양한 방책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의 이해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한국 등 주변국이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올 4월 국제원자력기구 IAEA 검증에서 타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IAEA 등과 협력해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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