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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종교학교서 폭발물 터져…"8명 사망·136명 부상"

파키스탄 종교학교서 폭발물 터져…"8명 사망·136명 부상"
입력 2020-10-27 20:47 | 수정 2020-10-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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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종교학교서 폭발물 터져…"8명 사망·136명 부상"
    파키스탄 북서부 폐샤와르의 한 이슬람학교 안에서 현지시간 27일 오전 폭발물이 터져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언론과 AP통신은 경찰과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부상자도 13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 간부인 와카르 아짐은 "이슬람학교 본관에서 꾸란 수업이 진행될 때 폭발이 발생했다"며 "누군가 플라스틱 가방을 가져다 놓은 뒤 폭발물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상자 대부분은 20대 학생이며 이 공격에 5㎏ 이상의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페샤와르는 평소 파키스탄 탈레반 등 이슬람 무장 반군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아직 공격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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