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언론과 AP통신은 경찰과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부상자도 136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 간부인 와카르 아짐은 "이슬람학교 본관에서 꾸란 수업이 진행될 때 폭발이 발생했다"며 "누군가 플라스틱 가방을 가져다 놓은 뒤 폭발물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상자 대부분은 20대 학생이며 이 공격에 5㎏ 이상의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페샤와르는 평소 파키스탄 탈레반 등 이슬람 무장 반군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아직 공격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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