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공포 속에 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5% 떨어진 37.3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가입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발병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3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힌 게 폭락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국제 금값도 급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 하락한 1,879.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세계
이재훈
국제유가, 코로나 공포 따른 수요 위축에 폭락…WTI 5.5%↓
국제유가, 코로나 공포 따른 수요 위축에 폭락…WTI 5.5%↓
입력 2020-10-29 07:17 |
수정 2020-10-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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