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정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온 스웨덴이 사실상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안데르스 텡넬 스웨덴 공공보건청 수석 역학자는 "집단면역을 추구하는 것은 윤리적이지도 않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독일 주간 디차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어 "역사상 백신 없이 집단면역으로 감염병의 전염을 완전히 막은 사례는 없다"면서 "이는 코로나19의 경우에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집단면역 정책을 펴 온 스웨덴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5천 9백 명에 달하고, 코로나19 사망률은 독일보다는 5배, 노르웨이나 핀란드에 비하면 10배 높습니다.
세계
전예지
스웨덴 코로나 확진자 폭증…'집단면역 실패 인정'
스웨덴 코로나 확진자 폭증…'집단면역 실패 인정'
입력 2020-10-29 11:14 |
수정 2020-10-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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