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통신이 오늘 발표된 후생노동성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 10월 1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관련해 모두 310건의 산재가 신청됐고 이 가운데 269건이 인정됐습니다.
특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오염수의 저장탱크 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추락 사고가 잇따랐던 지난 2014년도 인정 건수가 5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중 암이나 백혈병이 발병한 뒤 방사선 피폭에서 기인한 것으로 인정된 산재가 6건에 달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피폭에서 발병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피폭에 의한 산재 인정 건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30~40년간 계속될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에는 현재 하루 평균 약 4천 명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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