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찬한 미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도 안전 우려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중단했습니다.
리제네론 측은 현지시간 30일 독립 감시위원회가 "잠재적인 안전 신호"를 발견했다고 지적함에 따라 인공호흡기 또는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가장 상태가 심각한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의 임상시험 등록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제네론과 비슷한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도 지난 26일 자사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역시 중증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세계
조효정
트럼프가 맞은 리제네론 항체치료제도 중증환자 임상 중단
트럼프가 맞은 리제네론 항체치료제도 중증환자 임상 중단
입력 2020-10-31 07:08 |
수정 2020-10-3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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