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봉쇄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타임스가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전국 병원들이 마비될 것을 우려해 방역 규제를 다음 주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봉쇄 조치는 11월 4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될 수 있으며, 전국에 있는 필수 사업장과 교육 시설들을 제외한 모든 곳의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2만 4천405명으로, 지난주부터 하루 신규 확진 2만 명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한수연
영국, 매일 2만명 확진…"전국 봉쇄령 발동 검토"
영국, 매일 2만명 확진…"전국 봉쇄령 발동 검토"
입력 2020-10-31 13:24 |
수정 2020-10-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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