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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진현장 돌 두드려 위치알린 네자녀 엄마 23시간만에 구조

터키 지진현장 돌 두드려 위치알린 네자녀 엄마 23시간만에 구조
입력 2020-11-01 08:51 | 수정 2020-11-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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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지진현장 돌 두드려 위치알린 네자녀 엄마 23시간만에 구조
    터키 서부 이즈미르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네 자녀와 함께 갇혀 있던 30대 여성이 2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31일, 11살짜리 쌍둥이와 7살짜리 아들, 3살배가 딸과 함께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갇혔던 세헤르 페린첵이 구조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쉴새 없이 무너진 잔해를 두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수색 구조대원들은 아파트가 무너져 내린지 20시간만에 잔해를 걷어내고 무너진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페린첵의 목소리를 확인했습니다.

    구조대는 3시간의 노력 끝에 페린책과 두 자녀를 구해냈지만 다른 자녀 중 한명은 숨진채로 발견됐고 한 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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