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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주만

오스트리아 빈 총격 테러…"3명 사망·15명 부상"

오스트리아 빈 총격 테러…"3명 사망·15명 부상"
입력 2020-11-03 07:09 | 수정 2020-1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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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빈 총격 테러…"3명 사망·15명 부상"
    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 여러 곳에서 현지 시간 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AP 로이터등 외신은 빈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총격으로 "두 명이 숨지고 경찰을 포함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용의자 한 명도 경찰 총에 맞아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를 네하머 내무장관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이번 총격은 명백한 테러로 보인다"며 "용의자들이 소총으로 무장했고, 도주하고 있는 용의자 여러 명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현지 시간 2일 오후 8시쯤 빈 시내 중심가 6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빈의 유대인 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유대교 회당이 자리한 거리에서 발생했다면서 회당이 표적이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인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하고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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