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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대선은 우리에게 아무 영향도 없을 것"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대선은 우리에게 아무 영향도 없을 것"
입력 2020-11-04 06:31 | 수정 2020-11-0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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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대선은 우리에게 아무 영향도 없을 것"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이란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현지시간 3일 TV 연설에서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이란의 정책은 영향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 사람이 이기면 어떻고 저 사람이 이기면 어떨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우리와는 관계없는 일이다. 우리 정책은 계산되고 분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정권은 심각한 정치적·도덕적 일탈로 고통받고 있다"며 "그런 정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민주당 소속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정부와 핵 합의를 체결하는 등 대미 관계를 크게 개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양국 관계는 크게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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