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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현재 바이든 승리 경우의 수 27가지, 트럼프는 4가지"

NYT "현재 바이든 승리 경우의 수 27가지, 트럼프는 4가지"
입력 2020-11-06 09:51 | 수정 2020-1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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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현재 바이든 승리 경우의 수 27가지, 트럼프는 4가지"
    미국 대선 개표 사흘째인 현재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분석하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유리하단 관측이 우세합니다.

    언론마다 예측이 다르지만, 현재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53~264명,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이 253명이라고 가정하면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27가지, 트럼프 대통령은 4가지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두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주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 5곳입니다.

    특히,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를 가져오면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넘어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를 제외한 4개 주에서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조지아를 포함한 3곳을 가져와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대통령이 조지아를 제외한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승리하면 어느 한 후보도 270명을 넘지 못하는 '불확정 선거'상황이 연출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수정헌법 12조에 따라 대통령 선출권은 하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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