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장갑을 끼지 않고 판다를 만진 것을 두고 중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에버랜드에서 판다를 접촉할 때 짙은 화장을 하고, 장갑이나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며, 이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판다의 건강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며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블랙핑크에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멤버도 있다"며 "집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은 판다에게 개 홍역을 전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한국 연예인이 잘못된 방식으로 판다를 접촉했다'는 내용의 해시태그가 7억 건 넘는 조회 수를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측은 "촬영은 사육사들의 참여 아래 손 소독 등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전예지
블랙핑크, 장갑 안 끼고 판다 만져…중국 누리꾼 논란
블랙핑크, 장갑 안 끼고 판다 만져…중국 누리꾼 논란
입력 2020-11-06 12:57 |
수정 2020-11-06 12:5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