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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체국 "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서 우편투표 4천여표 분실"

미 우체국 "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서 우편투표 4천여표 분실"
입력 2020-11-06 17:56 | 수정 2020-1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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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우체국 "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서 우편투표 4천여표 분실"
    미연방우체국의 자체 조사결과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사전 우표투표 4천여 표가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연방우체국이 "직원들이 일부 우편투표 용지의 봉투 스캔 작업을 빠뜨렸을 수 있다"며 분실 이유를 재판 과정에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연방우체국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거일보다 하루 늦은 지난 4일 하루 미국 전역에서 약 15만 개의 우편투표 용지가 해당 개표소에 최종 도착했습니다.

    주에 따라 선거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표로 인정하는 만큼 배달 지연으로 일부 표가 무효가 됐을 가능성도 있고, 연방우체국의 자료만으로는 무효표의 수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우체국 대변인은 "우체국은 시스템에 취합된 모든 우편물을 배달할 법정 의무가 있다"며 "의문이 제기된 우편투표 용지의 97%가 규정에 따라 제시간에 배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판은 미 연방우체국이 사전 우편투표 용지를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지만, 관련 규정과 장비를 개선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가 소송을 제기해 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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