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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코로나19 급증세에 '러시아인 입국 잠정 중단'

중국, 러시아 코로나19 급증세에 '러시아인 입국 잠정 중단'
입력 2020-11-06 19:22 | 수정 2020-11-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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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러시아 코로나19 급증세에 '러시아인 입국 잠정 중단'
    중국이 러시아의 코로나19 급증세에 대응해 러시아인들의 입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의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전염병 상황과 관련, 유효한 비자나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의 중국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측이 현재의 전염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취할 수밖에 없는 한시적 조치"라며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입국 재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달 들어 하루 1만 8천~9천 명 대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는 등 심각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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