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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한수연

미국과 소원했던 필리핀, 양국 관계 개선 모색

미국과 소원했던 필리핀, 양국 관계 개선 모색
입력 2020-11-09 14:20 | 수정 2020-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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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소원했던 필리핀, 양국 관계 개선 모색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미국과 소원한 관계였던 필리핀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 당선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9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해리 로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바이든 후보 당선에 대해 따뜻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더 강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승리는 민주주의와 인권 등 양국 간 오랜 우정에 기반을 둔 공동의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또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근거인 방문군 협정(VFA) 종료 절차를 추가로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 2월 미국에 일방적으로 방문군 협정 종료를 통보했다가, 지난 6월 종료 절차를 최소 6개월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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