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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이자 백신 발표에 "정치적 이유때문에 늦게 발표" 주장

트럼프, 화이자 백신 발표에 "정치적 이유때문에 늦게 발표" 주장
입력 2020-11-10 16:31 | 수정 2020-1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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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화이자 백신 발표에 "정치적 이유때문에 늦게 발표"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대선 이후에 발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가 이전부터 말했듯 화이자와 다른 곳은 대선 이후에 백신을 발표했다"면서 "그들이 이전에는 그렇게 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식품의약국도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목숨을 위해서 더 일찍 발표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식품의약국과 민주당은 내가 선거 이전에 백신 성공을 이루는걸 원치 않았으며, 그래서 닷새 뒤에야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었다면 백신이 앞으로 4년 동안에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며, 식품의약국이 이 정도로 빨리 승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관료주의 때문에 수백만명의 목숨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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