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국가별로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 부문장은 "접근성이 전 세계에 널리 확보될 수 있도록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지역별로 가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 공급될 화이자 백신의 1인당 접종 비용은 39달러, 우리 돈 약 4만7천 원으로 독감 백신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90% 이상에서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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