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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 "시세보다 낮게 가격 책정할 것"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 "시세보다 낮게 가격 책정할 것"
입력 2020-11-10 21:43 | 수정 2020-11-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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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 "시세보다 낮게 가격 책정할 것"

    독일 바이오엔테크 로고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고, 국가별로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 부문장은 "접근성이 전 세계에 널리 확보될 수 있도록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 지역별로 가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 공급될 화이자 백신의 1인당 접종 비용은 39달러, 우리 돈 약 4만7천 원으로 독감 백신 가격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90% 이상에서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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