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매체들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던 장 모 씨가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확진자로 전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냉동식품 회사 포장 담당 직원 1명이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장 씨는 해당 회사에 방문해 운송 작업을 한 뒤 9일 무증상 감염으로 진단됐습니다.
텐진 빈하이신구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으며 유일한 가능성은 물건에서 옮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북미 지역에서 유행한 것이었는데 이 확진자는 외국인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확진자와 트럭 운전사 간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고, 공통점은 냉동창고와의 관련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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