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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북한 핵 활동 심각한 우려…감시 계속"

국제원자력기구 "북한 핵 활동 심각한 우려…감시 계속"
입력 2020-11-12 09:32 | 수정 2020-11-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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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기구 "북한 핵 활동 심각한 우려…감시 계속"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의 핵 활동을 우려하고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유엔 총회에서 "북한의 핵 활동은 여전히 심각한 우려의 근거가 되고 있다"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명백히 어긋나 무척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성 사진을 비롯한 공개 정보를 활용해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라"며 "핵확산금지조약의 안전조치협정 이행을 위해 협력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완전히 추측과 조작으로 가득하다"며 "국제원자력기구는 서방 국가의 정치적 도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김 대사는 "국제원자력기구가 객관성이 모자라고, 적대 세력의 곡조에 맞춰 춤추는 꼭두각시로 남아있는 한 절대로 함께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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