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선임고문도 감염…백악관 파티 참석자 줄줄이 확진

코리 루언다우스키 트럼프 캠프 선임 고문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대선 캠프에서 선임 고문을 맡았던 코리 루언다우스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리는 현지시간 11일 자신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자신의 상태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선거일인 3일 밤 백악관 파티에 코리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감염 확산의 진원지로 백악관이 의심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거 당일 열린 백악관 야간 파티 참석자들의 코로나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데이비드 보시 트럼프 대통령 선거 고문이 감염된 데 이어 힐리 바움가드너 정치 고문, 브라이언 잭 백악관 정무국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